[국정전문대학원] 국정전문대학원 SSK 연구사업단 『함께 풀어가는 사회문제-갈등과 협력 사례』 발간
- 국정전문대학원/
- 2019-12-31
국정전문대학원 SSK 연구사업단에서 『함께 풀어가는 사회문제-갈등과 협력 사례』 서적을 발간하였습니다.
원우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저서명: 함께 풀어가는 사회문제-갈등과 협력 사례
저자명: 성균관대학교 국정전문대학원 SSK 연구사업단(이숙종, 박성민, 박형준, 조민효 엮음)
책소개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한국사회과학연구지업사업(SSK) 대형 과제를 수행해 온 동아시아공존협력센터의 프로젝트의 일부로 탄생했다. 동 센터는 성균관대학교 수선관 안에 둥지를 틀고 있다. 책의 목적은 한국의 공공영역에서 협력적 거버넌스의 사례들을 통해 행정학에서 논의되어 오던 협치의 현장을 살펴보는 데에 있다. 한마디로 한국판 협력적 거버넌스 책이다. 23개의 사례가 모였고, 이들을 정책편, 제도편, 협치편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정챌편과 협치편은 사실 분류가 모호한 것들도 있었지만 정책편이 구체적인 공공정책과 공공갈등에서 파생되는 갈등과 협력 사례들을 다루었다면, 협치편에서는 새로운 협력 사례를 만드는 민관협력과 정부간 협력 사례들을 다루었다. 제도편에서는 갈등관리나 시민 참여를 도와주는 공적 제도들이 만들어진 과정이나 적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연구자들의 접근 방식에 따라 다소 이론적 모형을 취한 것부터 그야말로 현장 사례를 해석한 것에 이르기까지 추상적 논의 수준의 폭은 넓다. 이 책은 완성도 높은 학술지 논문 형태를 지양하고, ‘쓸모있는 책’을 만들자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현장에서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는 정책 담당자나 일선 공무원, 거버넌스 연구자들에게 풍부한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도움을 주자는 것이었다.
(중략)
SSK 초기 단계에서 선발된 연구팀이 중형 단계와 대형 단계를 거치면서 연구단이 되었고, 내년이면 연구재단으로부터 10년간 큰 지원을 받고 연구사업이 종결된다. 이 책의 출간으로 조금이라도 보답이 되었기를 바란다. 대형 단계에는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이 참여하고 있지만 이 책의 작업에는 중형 단계부터 같이해 온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의 우리 네 사람의 연구실만이 참여했다. 잡음 없이 대형 과제를 수행해 온 것은 교수님들 사이의 두터운 신뢰관계와 협력이 바탕이 되었기에, 나름 우리도 협력적 거버넌스를 작동시켜 왔다고 여겨진다. 센터에서 행정 일선을 담당하면서도 본인의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김보미 박사와 이유현 박사에게 감사하다. 최근 센터에 합류해 출판과정을 잘 마무리해 준 이주영 박사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무엇보다도 이 책 작업에 참여해 준 제자 박사들, 현재 석박사 과정생들에게 감사하고 그들에게 사랑이 담긴 응원을 보낸다.
2019년 11월 집필자들을 대신하여